그거슨 노가다의 산물

 

드럼은 음의 길이를 알기 위한 도구일 뿐 -_-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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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니 ex90과 ex85

2009/08/13 01:32 / 취.존.

 

ex90이 고장나서 ex85를 샀습니다.

정확히 말하면 ex90이 두 번 고장나서

수리불가의 지경에 빠지자 돈 쓰기 싫은 관계로

파나 hje200을 사서 쓰고 있었는데

몇 달 듣다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

ex90을 다시 사려고 알아보다 보니

ex90과 비슷한데 조금 더 싼 ex85가 있길래

샀습니다.

 

 

 

 

지금 찾아보니 hje200을 산 지는 6달이나 됐군요.

꼬박 반 년 듣다가 던져버린 겁니다 -_-;

오래전에도 hje50과 70을 쓴 적이 있었는데

50이 바로 지금의 hje200과 거의 비슷한 레벨의 저가형 커널로써 나름 괜찮은 이어폰으로

기억되는지라 200도 고민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.

근데 저음이 너무 없더라고요.

 

 

 

ex90은 겉모습만 반 커널로 차음성은 오픈과 다름없지만

소리 자체는 꽤 괜찮은 밸런스를 갖고 있습니다.

소니 이어폰 중에서는 단연 최고였던 888이,

'더이상 무조건 최고는 아니고 그냥 적당한 이어폰' 정도로 평가가 다소 하향조정될 만큼

괜찮은 이어폰들이 많이 나왔고 그중 눈에 잘 띄는 하나가 ex90이었다고 생각합니다.

소리에 대해서는 거의 불만없던 이어폰이었고,

오픈과 다름없는 차음성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오픈보다 쥐꼬리만큼 차음성이 더 좋긴 해서

가장 좋아하던 이어폰이었습니다만

단선, 유닛파개... 로 시체가 되었네요.

이상하게 소니이어폰이 유독 저한테 단선의 위협을 자주 받습니다 -_-

똑같은 lp형의 길이인데 주머니에 넣으면 소니만 가방 어느 부분에 걸려서 압박을 받고 있다거나...

평상시에 그냥 보관중에도 선이 잡아당겨지는 일이 많습니다 -_-;

그런데 제가 가장 오랫동안 고장 안내고

(사실 지금까지 돈주고 산 이어폰 중 고장난건 이 ex90이 유일합니다-_-;;)

써온 이어폰이 내구성 약하기로 유명한 888이라는 사실......도 참으러 아이러니이지옄.

 

 

 

 

hje200을 내던지고 새로운 괜ㅊ낳은 이어폰을 알아봤는데, ex90은단종이었습니다.

...래봐야 품절인건 아니니 상관없지만 좀 더 알아보니 생긴것도 소리도 거의 비슷하다며

ex85라는게 있더군요. 근데 가격도 비슷했습니다 -_-; 90보다 별로 싸지 않아!!

그리고 좀 더 신형으로 ex300, 500, 700이란 것도 있더군요? 근데 디자인이 심하게 안드로메다라 훡.

암튼 ex85를 손에 넣었는데

소리가 ex90과는 전혀 안 비슷합니다.

한쪽은 잘 나오는, 고장나있는 ex90과 비교해서 들어봐도

제 ex85는 너무 저음만 심하고

중역대가 완전히 묻히고 있습니다 -_-

구입 전에 알아본 평으로는, 저음이 좀 더 약하고 전체적인 밸런스는 90보다 낫다.

근데 뽑기가 있다... 라고 들었는데.

생산과정에서 검수단계가 없다거나 뽑기가 있다거나

하는건 대충 한 귀로 흘려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

 

저음이 좀 더 약하고 저음이 좀 더 약하고 저음이 좀 더 약하고 저음이 좀 더 약하고 저음이 좀 더 약하고

 

가 아니라 저음밖에 안 들리는건 뭐랍니까 'ㅅ'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대실망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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